옵션 7월물 만기와 8월물의 시작. 그리고 삼성전자
작성기준일자 : 2024년 7월 12일 기준임
오늘은 옵션 8월 물이 시작하는 날이었다.
어제 만기일이었던 7월물과 함께 최근 며칠 국내 옵션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었다.
원래 장이 이런건가 하는 약간의 의문이 들면서 며칠간의 느낀 점을 적어보려 한다.
먼저 미국 나스닥 선물 30분 봉 차트를 보면 너무나 인위적인 상승 원웨이장이 일주일 이상 펼쳐졌고
덕분에 우리나라 콜옵션장이 펼쳐지며 7월 물 만기물이 마무리되었다.
우리나라 콜옵션장이 나오는 데는 역시나 삼성전자가 한몫을 크게 했고 그 뒤에는 모건스탠리가 , JP모건 같은 외국계 거래원이 있었다.
7월 옵션 만기일장이 끝난 그날 밤 열린 미국 나스닥 선물은 수익실현과 ,
그동안 끝을 몰랐던 일본 엔저의 급반등을 이유로 급락하며
그다음 날 열린 우리 8월 물 옵션장에서는 콜의 프리가 한 번에 빠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런 며칠간의 상황을 지켜보며 느낀 점은 :
- 외국계는 그 나라 금융시장에 영향력이 큰 종목을 선정하여 보유하며 이것으로 시장의 흐름을 주도한 다는 점
- 삼성전자는 개미가 단기간 투지를 위해 접근할 종목은 절대 아니라는 점.
참고로 삼성전자 외국인 한도율이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100%에 56%
시총 1위 삼성전자 상장 주식의 반 이상을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으니 장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 삼성전자 | SK 하이닉스 | LG 에너지솔루션 |
 |
 |
 |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한도소진율"은 외국인 투자자가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최대한도에 대해 실제로 매입한 비율을 의미하고 이 한도는 각 나라의 증권 관련 법규, 특히 외국인 투자가 기업의 경영권이나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설정하게 되는데....
아무리 자본을 유치하고 시장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함이라고는 해도 시총 상위종목의 외국인 한도를 100%로 했으니
시장의 주인이 외국인인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